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엔젠바이오, 삼성서울병원과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 연구 돌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엔젠바이오, 삼성서울병원과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 연구 돌입
AD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엔젠바이오는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로슈의 지원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Young-PALETTA 제 2상 임상 연구'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상동재조합 결함(HRD)이 있는 폐경 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탈라조파립과 아테졸리주맙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주도 하에 전국 14개 대형병원이 참여한다.


엔젠바이오는 임상에 참여할 대상 환자를 선정하기 위해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한다. 엔젠바이오의 솔리드아큐테스 제품은 상동재조합 결함 유전자 35개를 비롯해 약 100개의 유전자를 동시 분석할 수 있다.


결과를 받은 삼성서울병원은 유전자의 변이 또는 상동재조합 결함 반흔이 있는 폐경 전 HR-양성 대상자의 돌연변이 프로파일을 분석하고, 선정된 임상연구 대상환자에게 약물 처방 후 그 경과를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 김광중 연구소장은 “작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진행해온 대규모 유전성 유방암 역학 임상연구 협업에 이은 이번 연구용역은 자사의 NGS 동반진단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 예후를 개선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연구진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