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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승희 영암군수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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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 등 ‘혁신 프로젝트’ 추진

인구 문제 해결에도 노력…‘청년정책 지원부서’ 신설도

공공도서관 신축이전 문제, 군민 의견수렴 ‘재검토’ 방침

[인터뷰] 우승희 영암군수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만들 것” 우승희 영암군수가 구정 운영계획과 역점 추진 사항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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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민선 8기 우승희 영암군수는 취임 이후 군이 당면한 4차 산업혁명, 인구소멸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영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목표로 더 크고 더 젊은 영암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승희 군수를 26일 만나 구정 운영계획과 역점 추진 사항에 대한 포부를 들어봤다.


우 군수는 “민선 8기 영암군은 지속할 수 있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목표로 뛰고 있다”며 “영암을 더 크고 더 젊게 만들기 위해 ‘혁신영암 프로젝트’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주장한 혁신영암 프로젝트는 ▲청년 친화 미래선도 경제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등이다.


우 군수는 “청년 친화 미래선도 경제는 군정 최우선 과제인 지방소멸 극복과 인구복원을 위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와 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예산과 정책을 청년과 미래혁신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청년공공주택 ▲청년문화거리 조성 ▲청년기금·청년정책지원팀 신설 ▲영암형 완전고용시스템 구축 ▲100개의 사회적경제 조직 프로젝트 실현 ▲농업·제조업·서비스업·사회복지 등 분야별 청년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유치하고 에너지 자립마을과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군민발전소 설치 등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도 추진한다.


특히 교육 문제로 영암을 떠나지 않도록 지역대표 고등학교 육성과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300인 미래인재 육성프로젝트, 청소년 국내외 체험활동 지원 등 교육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 유산을 활용해 영암을 남도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남도 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국립공원 박람회와 달빛 축제를 개최해 국립공원 월출산이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이 되게 하고, 월출산 깃대종인 남생이와 곤충박물관 등을 활용해 영암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브랜드로 거듭나게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암 읍성 복원과 한석봉, 왕인, 천자문, 도선 등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콘텐츠화하며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겠다”며 “삼호읍을 지역경제의 심장부로, 영암읍을 명실상부한 군청 소재지로, 구림을 문화관광특구로 조성하고, 도포에 황토연구센터를 설치하는 등 11개 읍면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포츠텔, 유스호스텔 등과 같은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음식 거리 조성, 상가리모델링과 상권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해 머물고 가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품목별 저장시설 확충과 농산물 전문유통공사 설립, 기찬장터 부활, 전 군민 농촌 기본소득 도입과 농민수당 확대, 고향사랑기금 설치와 농특산물 답례, 축산 및 경종 농가 상생 전략으로 잘사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영암 군민의 복지 실현을 위해 평가와 모니터링을 통한 돌봄 체계와 생산적 복지시스템 구축해 군민 생활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그 목적으로 ▲군민 주치의제 도입 ▲여성회관·평생교육센터 건립 ▲공공시설 엘리베이터 설치 ▲저상버스 도입 ▲장애인 재활작업장·이주민센터 설치 ▲영암형 아동복지 실현 ▲어르신 건강 마일리지 도입 ▲보건의료 체계 보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영암군 조직개편 추진에 대해서는 충분한 업무 파악과 업무 연속성을 고려하고 잦은 인사를 지양해 달라는 주민의 요구를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군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공직자가 인정받도록 조직을 개편할 방침이다.


우 군수는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정책 지원 부서도 신설할 계획을 세웠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인구감소 대책 마련에 대해 우 군수는 “젊은 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영암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교육과 문화, 의료 등 젊은 층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야 한다. 특히 각 분야에서 청년들의 역할과 일자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우 군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농법과 업종 다양화를 위해 청년정책팀과 청년기금을 신설하고, 청년주택과 문화거리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방안을 내놨다.


특히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다양한 정치 경험과 젊음’을 꼽았다.


그는 “군민이 믿어준 ‘젊은 군수 우승희’라는 장점을 살리겠다. 젊은 생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영암을 가득 채울 것”이라며 “젊음의 힘으로 영암에 변화와 혁신의 물결이 넘치고 군민의 행복 꽃이 만발하도록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외에도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으로 ▲행정 혁신 및 지역혁신 ▲지방소멸 극복 ▲영암공공도서관 신축이전 부지 관련 ▲농촌과 대불산단의 인력 부족 해결을 제시했다.


한편 영암공공도서관 신축이전 부지 문제는 영암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검토할 방침이다.


우 군수는 “기존에 예정됐던 영암공공도서관 신축 부지는 접근성 부족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수렴 없이 이동이 불편한 기찬랜드로 부지가 선정됐다”며 “이에 당사자가 될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도교육청 협의, 접근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해 부지를 새롭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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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군수는 1973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인성고등학교를 졸업 후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2010년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을 역임했고, 제10대~제11대 전남도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제11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탁월한 감각과 지도력으로 전남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제43대 영암군수에 당선됐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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