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상, 광양상품권 25만원+온누리 5만원
19세 이하, 광양상품권 55만원+온누리 15만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과 서영배 의장은 담화문을 발표하고 "모든 광양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인 만19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는 1인당 40만원을 더한 70만원씩, 총 573억원 규모의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급 시기는 추석 명절 이전인 8월 30일부터 지급 시작해 9월말까지며 지급 대상은 2022년 7월 1일 0시 기준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광양시민과 국내 체류지로 등록된 외국인, 국내거소지로 신고된 외국국적 동포 등이다.
지급 방법은 광양사랑상품권 25만원+온누리상품권 5만원,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광양상품권 55만원 온누리 15만원이며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전액 시비로 자체 가용재원을 활용해 지급할 계획이다.
서영배 의장은 "의회는 그동안 가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긴급재난생활비로 인한 지역사회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합의점을 도출하기까지 서영배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모든 분들의 통큰 배려가 있었다"며 "이번 4차 긴급재난생활비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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