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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역삼동 '클래시스타워' 매각 속도…자문사 JJL코리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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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거래가 600억원↑…유동성 확보 가능 전망

클래시스, 역삼동 '클래시스타워' 매각 속도…자문사 JJL코리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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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피부 리프팅 장비 '슈링크' 제조사인 클래시스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보유한 '클래시스타워' 매각에 속도를 낸다.


클래시스는 클래시스타워 매각 자문사로 JLL(존스랑라살)코리아를 선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JLL코리아는 7~9월 중 마케팅 및 입찰을 실시하고 9~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클래시스는 2017년 클래시스타워를 295억원에 인수했다. 업계에서 거론되는 이번 거래가격은 600억원 이상이다. 시세차익으로 신규 M&A(인수합병), 차입금 상환 등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9월 준공된 클래시스타워는 지하 4층~지상 17층 연면적 3617㎡ 규모다. 전용률은 약 66%로, 강남 오피스 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 테헤란로와 언주로의 교차점인 르네상스호텔 사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클래시스는 신규 사옥으로 이사를 준비 중이다. 클래시스(구 안제타워)는 2003년에 준공됐으며, 지난해 10월 교정공제회로부터 1250억원에 매입했다. 이에 앞서 2019년 미사강변지구에 위치한 테스타타워 7층 일부를, 지난해 6월과 7월 서울 송파구 문정법조단지 내 H비지니스파크 일부를 사들였다. 올해 1분기 기준 클래시스가 보유한 부동산(클래시스타워 제외)의 장부가액은 1754억원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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