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문화기획 전문가 양성 교육 개강

거창 문화기획력 향상 기대

문화기획 전문가 양성교육 개강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지역의 문화기획 지도자가 되기 위해 활동하는 문화활동가와 예비문화활동가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상상 생활문화센터에서 문화기획 전문가 양성 교육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은 밀양문화 도시센터 김은아 본부장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기획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 강의가 이뤄졌다.

문화기획 전문가 양성 교육은 오는 9월 28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문화기획의 이해, 기획서 작성, 문화 기획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및 지역 접목 방법 등 지역 문화기획자로서의 기본 소량증진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을 한다.

또한 선진지 견학을 통한 견문을 넓히고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실무를 경험해 그 결과를 성과 발표회를 통해 확인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유익한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강의에서 “내가 원하는 문화기획이 아니라 주민이 원하는 욕구를 파악해 주민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문화기획자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조호경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이 참여하는 모든 분께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귀중한 시간이 돼 거창의 문화기획자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개강식에 참석한 모든 분이 수료식 때 유종의 미를 거둬 거창의 문화기획력이 한층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