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 협업 '원스톱 서비스' 제공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는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 전남 동부본부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은 고용노동부·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중간 역할로 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과 기업 실적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전남권역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관은 올해부터 ▲(사)전라남도농촌종합지원센터(나주) ▲(사)상생나무(여수)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었으나, 전날 순천 아랫장에 (사)전남농촌종합지원센터의 분점으로 동부본부를 개소했다.
이로써 순천과 전남동부권 사회적경제기업의 낮은 접근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관리·감독 및 상담·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사)전라남도농촌종합지원센터와 전남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 상담·지원과 판로확대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업무중복에 따른 혼선을 줄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협업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통합지원기관 동부본부가 신설되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순천시도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판로확대·판촉행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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