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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라데팡스 꿈꾸는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몰리는 수요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도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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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라데팡스 꿈꾸는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몰리는 수요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도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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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환승센터가 부동산 시장을 달구는 중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도시철도, 버스, 택시, 주차장 등 교통을 잇는 '터미널'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 사업까지 동반하며 일대의 지역 거점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광명역 일대가 대표적이다. KTX와 1호선이 정차하고,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과 연계되는 복합환승센터를 갖춰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교통요지로 떠올랐다. 이러한 편의 덕에 주거시설은 물론 대형 상업시설과 대학병원, 업무시설도 추가로 확충돼 지역 부동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노후화됐던 동대구역 일대도 복합환승센터 덕에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다. KTX·기차, 시내·외 버스, 지하철, 택시 등으로 환승하는데 걸어서 10분 내 가능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역 바로 앞에 신세계백화점이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오픈하면서 교통은 물론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해 일대가 신(新) 상권으로 거듭났다.


현재 복합환승센터가 추진 중인 곳 중에서는 청량리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청량리 복합환승센터는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 복합환승센터 '라데팡스'처럼 교통·주거·상업시설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승 측면에서는 향후 GTX-B,C노선(예정)을 포함해 10개 노선이 지나며 유동인구가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수평환승시스템 등을 구축해 환승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연구단지, 인접 대학 등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및 신성장 산업을 창출하고, 이와 연계된 청년주택 및 문화시설도 함께 도입할 예정이다. 즉, 청량리역을 거점화해 단순히 환승의 목적이 아닌 머무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방침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청량리 만큼 다수의 신규 철도 개통과 대규모 주변 개발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곳은 국내에 없다”라며 “복합환승센터 조성 후 거점으로 탈바꿈한 프랑스 라데팡스역, 독일 베를린 중앙역처럼 서울 경제의 핵심축 역할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유동 인구가 늘고 인프라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변 상업시설도 들썩이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등 앞서 분양한 청량리 일대 주상복합 단지 내 상업시설은 100% 계약을 마쳤으며, 신규 분양 중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에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 59층의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단지 지하 2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총 219실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초고층 주상복합 스카이라인 형성과 함께 청량리의 새로운 메인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답십리로에 들어선다. 특히 답십리로는 현재 왕복 2차선에서 최대 8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대로변과 맞닿은 상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카미유 왈랄라(Camille Walala)’와 협업해 주변 상권과는 차별화된 예술성을 가미한 공간도 선보인다.바로 앞에는 청량리역 일대 최대 규모인 약 3,400㎡ 크기의 공원이 신설될 예정인 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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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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