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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헤어 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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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헤어 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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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헨켈이 도쿄에 본사를 둔 시세이도의 프로페셔널 헤어 사업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브랜드인 Sublimic(서브리믹)과 Primience(프리미언스) 등이 포함된다.


앞서 사업 인수 계약은 지난 2월 9일 체결됐다. 사업은 2021년 회계연도 기준 1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보고했으며 약 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헨켈에 따르면 헤어 컬러 혁신·트렌드의 글로벌 전문가 브랜드인 슈바츠코프 프로페셔널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이 추가돼 J-뷰티 프리미엄 헤어·두피 관리, 탈모 방지, 스타일링·펌 솔루션에 관련한 역량과 이해도를 높이게 됐다.


헨켈은 앞으로 J-뷰티 혁신 허브를 도쿄에 설치해 아시아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맞춤화 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시세이도 프로페셔널과 슈바츠코프 브랜드 모두를 위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성분을 배합하는 작업 등을 하게 된다.



데이빗 텅 헨켈 컨슈머 브랜드 아시아 지역 사장은 “우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뷰티 케어 사업을 성장시키려는 확고한 야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과 중국에서 훨씬 더 강력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게 됐고 한국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태국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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