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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모바일 POS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현장 QR결제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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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전국 페이히어 1만8000여 가맹점에 오프라인 QR코드 결제시스템 적용
실물카드 없이 QR만으로 BC페이북-네이버페이 결제 가능

BC카드, 모바일 POS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현장 QR결제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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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BC카드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POS(판매시점정보관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함께 중소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생)를 중심으로 모바일 기반의 간편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데 반해 결제 인프라 혁신에 상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BC카드는 페이히어의 약 1만8000개 가맹점에 오프라인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카드, 선불전자지급수단 등 고객이 선택한 결제수단에 대해 생성한 QR코드를 가맹점에서 인식하는 CPM(Customer-Presented Mode) 방식을 수용한다.


페이히어의 가맹점은 개인 카페 등 소상공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바일 앱 만으로 매장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PO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 및 관리 효율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양사 협업을 통해 고객은 이날부터 페이히어의 전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BC카드의 페이북과 네이버페이에서 생성한 QR코드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기종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아이폰과 웨어러블 기기 이용자의 결제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주는 페이히어 POS 앱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이용해 고객의 QR코드를 인식하면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 전용 단말기 구입 등 추가 비용 부담 없이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용일 BC카드 고객사본부장(상무)은 "그동안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대형 및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중심으로 제공되거나 모바일 기종에 따라 이용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범용성 확보에 있어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이 부담 없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고객에게는 범용적인 결제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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