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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스페인 마드리드 도착… 나토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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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최소 14건 외교행사 참석… 부인 김건희 여사도 '다자 외교 데뷔전'

尹 대통령, 스페인 마드리드 도착… 나토 일정 시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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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스페인)=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지난달 10일 취임한 후 49일만에 나서는 첫 순방으로, 윤 대통령은 최소 14건의 외교행사에 참석하면서 방위산업, 원전 등 세일즈 외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늦은 밤 현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28일부터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핵심 키워드는 '안보'지만 세부적인 경제안보 이슈를 놓고 연쇄 정상회담도 이뤄질 전망이다. 원자력 수출을 비롯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인공지능, 방위산업, 재생에너지 등이 의제에 오른다.


우선 28일에는 핀란드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하고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29일에는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갖는다. 네덜란드, 폴란드, 덴마크 정상과 양자회담도 줄줄이 예정됐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체코, 영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스페인 경제인들과 오찬을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김 여사도 이번 순방을 통해 '다자 외교 데뷔전'에 나선다. 김 여사는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며 공연과 미술 전시회를 유치했던 경험을 살려 관련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참석국 정상 배우자 세션에 참석하는 등 최소 5개의 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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