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분야' 해남군 여성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분야' 순천시 남성의용소방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23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전남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11개 팀 16명의 의용소방대 안전강사가 참가한 가운데 2개 분야(생활안전분야·심폐소생술분야)에 대해서 실시됐다.
의용소방대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분야별 발표자가 10분 간 강의를 통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교안 및 발표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우수 강사를 3명씩 선발했다.
심폐소생술 분야에는 순천시 남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최우수상, 완도군 고금면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우수상, 진도군 진도읍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생활안전 분야는 최우수상에는 해남군 여성의용소방대, 우수상에는 여수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장려상에는 순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소속 대원들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 분야별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대원은 오는 10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최근 도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로 많은 의용소방대 전문강사가 양성돼 의용소방대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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