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제고용진흥원과 업무 협약
내달 6일까지 교육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가 지역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입문을 돕는 데 박차를 가한다.
호남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재)광주광역시 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교육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인력, 시설, 정보 등을 상호 공동 활용하기 위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호남대 대학원 창업학과와 광주시, 광주 경제고용진흥원에서는 ‘2022 광주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입문자교육과정’에 참여할 수강생(20명 내외·단 기업당 1명 제한)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임직원과 프랜차이즈업 가맹희망자,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광주형 프랜차이즈 양성 및 광주형 프랜차이즈 전문가 진입을 목표로 한다.
‘2022 광주 우수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입문자교육과정’ 참여 희망자는 내달 6일까지 교육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호남대학교 성인관(7호관)에서 내달 13일부터 8월 31까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진행된다.
박선경 호남대 대학원 창업학과 교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교육과목 구성과 분야별 현장 지도 경험을 토대로 검증된 전문강사진 확보를 교육 프로그램의 차별성으로 제시했다”며 “강의식 교육과 지역 내 우수매장 방문을 통한 사례분석 등 현장탐방의 시간도 마련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정거래와 빅데이터, 스마트화 등 이슈트렌드 분야와 프랜차이즈 산업 및 시스템, 가맹사업법, 상권분석, 유통물류 등 프랜차이즈 기본 분야, 창업가정신, 감동마케팅 등 프랜차이즈 공통 분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형 프랜차이즈 구축’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대학원 창업학과는 지난 2020년 창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기반으로 창업 관련 이론과 실무 교육을 통해 창의적 도전정신을 갖춘 실천적 창업가 및 창업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석·박사과정에 40여 명이 재학 중이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도 교수진과 재학생 등 5명의 전문가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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