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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저리 가!” … 경북 영주서 펼쳐진 ‘장애아동 가족과 함께 신나는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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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가족 참여, 즐거움 ‘만끽’

“코로나 저리 가!” … 경북 영주서 펼쳐진 ‘장애아동 가족과 함께 신나는 운동회’ 영주시가 마련한 ‘장애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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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 영주시생활체육관에서 ‘제14회 장애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운동회’를 개최했다.


장애아동에게 자신감과 단체 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 장애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활동적인 게임을 통해 신체적 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꾀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깔판 뒤집기, 볼링골프, 원반던지기 등 게임으로 펼쳐졌다.


또 선물 뺏기 게임, 무게 들고 버티기, 미션 계주 등 아동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경기들로 가득 채워져 코로나19 인한 외부활동의 제약에서 벗어나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안용석 관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움츠렸던 신체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는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유일의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신체적, 정신적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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