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만7000달러선으로 추락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1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3.1% 하락한 1만7917.4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내 최저치는 1만7601.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12일 연속 떨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초 기록한 사상최고치에서 70%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추락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7.2% 하락한 905.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900달러선이 무너졌고 24시간 최저치는 880.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지난해 11월 초 사상최고치에 비해 70% 이상 하락했다.
아울러 카르다노, 솔라나, 도지코인, 폴카닷 등 알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8∼12% 폭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