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은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온에어스튜디오의 1~5월 기준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출범한 라이언로켓은 AI 가상인간(virtual human) 및 음성, 영상 합성 분야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IT기업이다. 기술력과 기업 비전을 인정받아 라이언로켓은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기존 투자사인 티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아이디벤처스, 대성창업투자, 하랑기술투자, IBK 기업은행 등 5개 기업이 투자에 참여했다.
라이언로켓은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온에어스튜디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온에어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복잡한 영상 제작 프로그램 없이 텍스트 입력 등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AI가 더빙, 자막, 영상 제작까지 한 번에 완성해 누구나 편리하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다양한 AI 모델을 채택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연령대, 성별, 상황별 컨셉에 따른 9명의 AI 캐릭터, 34개의 AI 보이스를 활용 가능하다. 실존하지 않는 가상 인물을 다채로운 얼굴의 캐릭터로 구현해 초상권 문제없이 간단한 설정만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온에어스튜디오를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수는 동기간 내 4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라이언로켓 매출 추이 또한 급성장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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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는 "인공지능 미디어 합성 시장에서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AI 가상인간 콘텐츠 시장에서 라이언로켓이 전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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