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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현장 찾은 野 “尹 대통령, 책임감있게 물가안정 대책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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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등 민생우선실천단, 마트 찾아 현장 어려움 청취

고물가 현장 찾은 野 “尹 대통령, 책임감있게 물가안정 대책 만들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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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이 15일 민생 현장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경제 위기 상황인 만큼 서민경제를 위한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우선실천단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농협하나로마트 여의대방로점을 방문해 고물가로 인한 서민들과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 진성준 원내운영 수석, 김영주(서울 영등포구 갑) 의원 및 이수진 원내대변인 등은 이날 마트를 둘러보며 최근 가격이 급등한 품목들을 살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장포족', 이른바 장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말 아니겠나"라며 "그렇기 때문에 윤 정부가 좀 더 책임감있게 이 상황을 잘 대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소통을 통해서 물가안정 대책을 만들고 또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필요한 정책과 입법 과제들을 함께 고민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의원은 "서민경제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윤 정부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띄지 않는다"며 "최근 윤 대통령 부부가 사저에서 멀리 떨어진 빵집에 가서 빵을 사는 모습, 극장에서 한가롭게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에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국민들은 분통이 터진다"고 비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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