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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치료약물농도감시 진단키트 3종 식약처 수출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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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치료약물농도감시 진단키트 3종 식약처 수출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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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바디텍메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약물농도감시(TDM) 진단키트인 'AFIAS Free Anti-Golimumab' 'AFIAS Trastuzumab' 'AFIAS Bevacizumab' 3종에 대한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TDM 진단키트 3종은 자가면역치료제와 항암치료제 투여에 따른 이상 반응을 확인하고 치료제의 안정성과 적절한 투여량을 감시하는데 사용된다.


AFIAS Free Anti-Golimumab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에 사용되는 자가면역치료제 골리무맙(제품명 심포니) 성분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진단키트이다. AFIAS Trastuzumab은 전이성 유방암, 위암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트라스투주맙(제품명 허셉틴)을, AFIAS Bevacizumab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교모세포종 등 치료에 사용되는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의 체내 약물 농도를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TDM은 혈액 내 투여 약물의 농도가 치료적인 범위 내에 있는지, 약물 투여 후 몸 속에서 어떠한 면역반응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항암항체 치료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TDM제품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맞춤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TDM진단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에 상용화된 제품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진단이 가능한 TDM진단키트를 개발해 글로벌 TDM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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