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신용보증기금,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에 1조원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신용보증기금,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에 1조원 지원
AD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유동화회사보증(P-CBO)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상반기 중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신보는 대기업 4개, 중견기업 36개, 중소기업 322개 등 총 362개사에 자금을 지원한다. 1조원 중 7600억원은 신규 자금 공급이다. 2400억원은 기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쓴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신보 내부평가등급 K9(CPA 감사보고서 보유 기업은 K10) 이상, 대·중견기업은 회사채 등급 BB-이상인 기업이다.


신규 자금 일부는 해외발행을 통해 조달된다. 이는 신보 설립 이후 첫 해외발행으로 3억 달러 규모의 만기 3년 ESG채권으로 발행된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P-CBO 발행을 통해 필요자금을 적시에 지원한다”며 “기업들의 자금 수요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