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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디오, 국내 영업 차질·중국 매출 감소 영향"…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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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디오, 국내 영업 차질·중국 매출 감소 영향"…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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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삼성증권은 25일 디오에 대해 중국의 봉쇄 조치로 인한 실적 하향 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디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46억원, 영업이익은 51.2% 감소한 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컨센서스(추정치)를 각각 15.7%, 51.2% 하회한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영업 차질이 발생해 국내 매출이 4.4% 줄어든 104억원으로 나타났고 중국 락다운 영향 등으로 인해 중국 매출이 22.7%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13.4% 줄어든 4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신규 기업형 치과(DSO)와 유통 계약 체결에 앞서 발생한 매출 공백이 회복됐다. 포르투갈 매출은 143.7% 증가한 23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외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터키와 인도 등 신흥국 매출이 상승해 기타지역 매출액은 109.5% 증가한 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락다운 영향이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연간 실적를 기존 추정치 대비 소폭 하향 조정했다"라면서도 "봉쇄 완화 지역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 매출 감소 최소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신규 유통처와 계약을 쳬결할 경우 실적 규모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연구원은 "미국 내 신규 DSO·유통업체와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며 "신규 DSO가 확보한 미국 내 거래업체 규모는 약 1500개로 미국 1위이며 신규 유통사의 거래처 규모는 약 10만개 수준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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