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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의 여행만리]벼랑끝 걸을수록 짜릿...아찔한 협곡위 도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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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주상절리길 잔도 여정-3.6km 한탄강 협곡 아찔한 절벽에서 위대한 자연을 보다

[조용준의 여행만리]벼랑끝 걸을수록 짜릿...아찔한 협곡위 도보길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백미는 스카이 전망대다. 벼랑을 끼고 이어지는 잔도 길 바깥에다 철제 로프를 매달아 반원형의 길을 허공에 띄워 놓았다. 허공에 떠 있는 전망대에 서면 높은 고도감에다 사방으로 터진 개방감에 아찔해진다. 사진은 순담 스카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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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의 여행만리]벼랑끝 걸을수록 짜릿...아찔한 협곡위 도보길 순담매표소에서 10여분만 가면 벼랑 위 잔도 절경이 나타난다.


[조용준의 여행만리]벼랑끝 걸을수록 짜릿...아찔한 협곡위 도보길


[조용준의 여행만리]벼랑끝 걸을수록 짜릿...아찔한 협곡위 도보길


[조용준의 여행만리]벼랑끝 걸을수록 짜릿...아찔한 협곡위 도보길 드르니스카이 전망대


[조용준의 여행만리]벼랑끝 걸을수록 짜릿...아찔한 협곡위 도보길


[조용준의 여행만리]벼랑끝 걸을수록 짜릿...아찔한 협곡위 도보길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 수직 절벽에 아찔한 길이 놓였습니다. 철원의 명소인 한탄강 순담계곡을 두른 병풍같은 협곡 잔도입니다. 중국 장자제(張家界)에서나 본 천길 낭떠러지 풍경 같은 아슬아슬한 그런 잔도 말입니다. 아찔한 협곡 위 잔도를 따라 자연의 위대함을 생생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잔도는 50~60m 높이 절벽의 30~40m 위치에 설치되었습니다. 길이는 잔도와 협곡을 건너는 13개의 출렁다리, 거기에 전망대까지 3.6㎞나 됩니다. 충북 단양과 전북 순창에도 잔도가 있지만, 길이와 높이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압도합니다. 한탄강 풍경만 해도 다른 강에서는 본 적이 없는데 잔도는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개통한 지 반년, 열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발 디딜 자리 하나 없는 협곡, 깎아지른 벼랑위를 걷는 아찔함에 전국구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주말은 피해서 찾아보시길 권해봅니다. 워낙 인기가 있다 보니 풍경은 뒷전이고 앞 사람 뒤통수만 보고 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왜 이곳을 소개하냐고요. 너무도 빼어난, 우리나라에도 '이런곳이…' 라는 보기 드문 절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구는 순담 매표소와 드르니 매표소 두 군데다. 스릴 넘치는 잔도가 많은곳은 순담쪽이지만 다채로운 지질 풍경은 드르니쪽이 더 많다. 그러니 이왕 들어선 길 3.6㎞를 다 걸어보는게 좋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잔도 구간이다. 직벽에 쇠파이프를 박아 매달아 만든 잔도 구간이 700m가 넘는다. 잔도보다 출렁다리나 보행 덱 구간이 훨씬 길지만 아찔하기는 마찬가지다. 걷다 보면 그게 잔도인지 보행 덱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거의 전 구간에서 잔도를 걷는 듯 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드르니 매표소 주차장은 인산인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된 탓인지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전에도 관광객들은 넘쳐났다는 답이 돌아왔다.


입구를 들어서자 드르니 전망쉼터가 나왔다. 파란 하늘 아래 한탄강 주상절리가 뚜렷하게 보인다. 주상절리 잔도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다. 2015년 환경부가 한탄강 일대 1165㎢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한 지 5년 만인 2020년 유네스코도 세계적인 지질 명소로 인정했다. 화산과 하천 지형이 공존하는 희귀한 자연이어서 강 곳곳이 이미 문화재로 지정돼 있었다. 대교천 현무암 협곡(2004년 천연기념물 제436호), 비둘기낭폭포(2012년 천연기념물 제436호)가 대표적이다.


세계지질공원은 강원도 철원, 경기도 연천 포천에 걸쳐 있다. 지질 명소 26개도 세 지역에 고루 분포한다. 하지만 한탄강 지질공원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절경은 이제 철원 한탄강에서 만날 수 있다.


전망쉼터를 나서면 나무덱 구간으로 오르내리막이 이어진다. 경사진 여울 일대를 지나 절벽을 따라 현무암을 비집고 흘러가는 강물소리를 듣다 보면 어느새 드르니 스카이 전망대다. 굽이쳐 흘러가는 한탄강과 자연의 위대한 흔적 주상절리를 느껴본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에는 13개의 출렁다리와 10여 개의 쉼터가 있다. 다리 대부분이 조금씩 출렁거려 제법 스릴이 있다. 다리의 이름은 주변 지질에 따라 붙였다. 단층교에선 갈라진 암석이나 지층을, 선돌교에선 빠른 물살에 깎여 우뚝 서 있는 듯 보이는 화강암을 볼 수 있다. 돌개구멍교, 화강암교, 수평절리교, 돌단풍교, 쌍자라바위교 등 이런 식이다.


잔도에선 강 건너 주상절리가 잘 보인다. 절벽 중간에서 보는 협곡의 느낌은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것과 딴판이다. 눈높이의 차이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덱이 설치된 절벽에선 단층, 폭포 등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 이러니 실감이 제대로 난다. 흥미가 생기면 협곡의 웅장함도 새삼스러워진다.


현화교를 지나면 철원한탄강 스카이전망대다. 중간 바닥이 투명 유리로 돼 있어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탄강 협곡 아래가 아찔하다. 이런 아찔함을 만드는 건 기본적으로 높이다. 잔도 구간의 발 디딤판은 성글게 구멍이 뚫린 철제 구조와 유리여서 그 사이로 아찔한 벼랑 아래 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다시 길을 나서자마자 잔도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한탄강 물줄기와 거대한 암벽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잔도와 협곡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잔도는 똑같은 모양이 없다. 풍경이 다르니 그 위에 올려 진 다리와 길이 같을 리 만무하다. 덕분에 걸음을 옮기다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계곡을 돌아 나오면 펼쳐지는 현무암 주상절리에 휴대폰 카메라 버튼 누르기도 바쁘다.


주상절리길의 마지막 전망대인 순담스카이 전망대를 만났다. 주상절리길에서 가장 볼만한 곳에 만들어진 전망대다. 벼랑을 끼고 이어지는 잔도 길 바깥에다 위쪽의 직벽에 파이프를 막고 철제 로프를 매달아 지탱한 반원형의 길을 허공에 띄워 놓았다. 허공에 떠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면 높은 고도감에다 사방으로 터진 개방감에 아찔했다. 특히 바닥에는 작은 격자 구멍이 가득해 후들거리는 다리에 오금까지 저릴 정도다.


전망대를 나서면 순담 매표소까지 벼랑 사이로 길은 계속 이어진다. 화강암 바위로 이뤄진 순담계곡의 멋진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순담계곡 전망쉼터가 있다. 드르니 매표소에서 느릿하게 1시간 20여분이 걸렸다. 전망쉼터에서 보이는 가운데 물길을 따라 오르면 철원의 명소 고석정으로 이어진다.


철원=글 사진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


◇여행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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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주상절리길 입장료는 어른 1만원이다. 입장권을 사면 5000원짜리 철원사랑상품권을 준다. 자가용을 가져간다면 순담이나 드르니 매표소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반대편까지 걸은 뒤 택시나 순환버스를 이용해 시작한 곳으로 돌아오면 된다. 주말엔 사람이 많아 순환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한참 걸린다. 꼭 알아야 할 것은 주상절리길에 들어서면 취식은 불가능하다. 철원에는 볼거리가 많다. 제2땅굴, 백마고지 전적지, 노동당사, 월정역사 등 안보관광지를 비롯해 고석정, 삼부연폭포, 한탄강레프팅 등이 있다.




조용준 여행전문 기자 jun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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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오스테드
    (하)오스테드 "韓 기업과 글로벌 해상풍력 협력하고파"

    "오스테드는 전 세계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서 한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지난달 21일 대만 타이베이 신이구에 있는 오스테드 아태지역 본부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덴마크 국영 기업인 오스테드와 대만 해상풍력과의 인연은 깊고도 넓다. 오스테드는 대만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포모사1 개발에 참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 25.04.0107:30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상)원전 가동 중단 코앞…불안한 기업들 "전력부족사태 온다"

    편집자주대만은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하는 ‘에너지 섬’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닮아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 산업이 국가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주변국의 공격 위협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한국과 대만 정부는 서로의 에너지 정책을 참고하기도 한다. 대만은 5월17일이면 마지막 남은 1기의 원전의 가동을 멈추면서 완전 탈원전 국가로 변모한다. 원전의 빈자리는 태양광, 해상

  • 25.04.0107:30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상)대만 능원서 부서장 "핵융합·SMR 관심있게 보고 있다"

    "대만도 핵 관련 기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안전성이 확보되고 핵폐기물 이슈가 해결된다면 ‘새로운 핵기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즈웨이 대만 경제부 능원서(能源署·에너지청) 부서장은 지난달 21일 타이베이 경제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정부는 탈원전 이후에도 새로운 원자력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5월17일 현재 가동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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