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양낙규의 Defence Club]주한미군에 배치된 신형 아파치헬기는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양낙규의 Defence Club]주한미군에 배치된 신형 아파치헬기는 17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인 5-17공중기병대대 창설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국방일보)
AD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주한미군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를 창설했다. 주한미군이 부대 창설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대북 경고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1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연합사단은 전날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공격헬기로 구성된 5-17공중기병대대(Air Cavalry Squadron) 창설식을 열었다.


그동안 한미연합사단에는 1개 아파치 대대가 상시 주둔하고 1개 아파치 대대가 9개월마다 순환 배치됐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바이든 취임 이후 첫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검토’(GPR) 결과를 발표하고, 그간 순환 배치하던 아파치 공격 헬기 대대를 한반도에 상시 주둔토록 했다. 앞으로는 2개 아파치 대대가 한반도에 상시 주둔한다는 의미다. 특히 주한미군에 배치된 아파치 공격 헬기는 48대로 신형 아파치를 해외에 처음 배치한 것은 주한미군이 처음이다.


새로 창설된 부대가 운용하는 아파치 공격 헬기는 최신형인 ‘AH-64E v6’이다.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신형 아파치 가디언은 무게 10.1t에 최고 속도는 시속 365㎞, 전투 행동반경은 480㎞다. 신형 아파치는 적 전차 움직임을 포착해 공격 여부 판단을 돕는 ‘인식체계 결정 지원체계(CDAS)’를 갖췄다. 또 경전차도 파괴할 수 있는 30㎜ 기관포를 비롯, 헬파이어 대전차 미사일 16발, 로켓 탄 76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신형 아파치 헬기와 임무를 수행할 무인기도 공개됐다. 미 육군 태평양사령부은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경기 평택기지내 주한 미2사단의 아파치 헬기와 ‘킬러드론’인 그레이이글(MQ-1C)을 공개했다. 미군이 아파치와 그레이이글의 배치 상태를 동시에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은 합동작전(멈티·MUM-T) 때문이다.


AD

신형 아파치헬기는 그레이 이글로부터 최전선 지역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그레이 이글에 장착된 헬파이어 미사일 등으로 적 지휘관이나 전차 등을 공격할 수 있다. 그레이이글은 헬파이어와 바이퍼 스트라이크(GBU-44/B) 정밀유도폭탄을 장착하고 최대 30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그레이 이글 무인공격기는 주한미군 군산기지에 12대가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