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무소속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가 16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하고 거창발전 3대 전략과 융복합 관광 중심도시 조성, 농가 소득증대 확대 지원 방안 등 군정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홍기 후보는 군민으로부터 두 번 부름을 받아 군수를 했고 이번에 무소속으로 도전하는 것은 오직 일하고 싶은 생각과 거창발전을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던 일을 제대로 완성하고 거창발전 20년을 앞당기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했다.
또 10년 내 닥쳐올 행정통합 대비, 거창발전 신성장 동력, 농업의 4차산업 시대 개척이란 ‘거창발전 3대 전략’을 설명하면서 이 후보는“거창의 최대 현안은 거창의 정주 인구는 최대한 유치하면서 유동 인구를 높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거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가조온천은 종합온천장, 아울렛 쇼핑몰, 아토피 전문 한방과 성형이 결합된 호텔을 설치해 국제온천휴양타운으로 조성하고, 국제원예박람회 개최를 위해 창포원은 영남권 최대규모 국가 정원으로, 아울러 감악산 천문대 특성화 관광단지와 함께 고제 빼재 익스트림타운을 조성해 거창을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신 성장동력 경제성장을 위해 3조원이 투입되는 거창 관광형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고 거창경제 회생과 향후 10년간 기본 먹거리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거창대학과 힘을 모아 드론 메카 도시로 발전시켜 경제와 대학을 동시 상생토록 하고, 달빛내륙 철도 시대 대구권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3000세대 5000∼1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시니어헤븐시티를 조성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이밖에 농업의 4차산업 시대 개척을 선언했다. 수소연료발전소와 연계한 대단위 스마트팜 농장 건설과 미래 청년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농촌 인력 문제 해소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토록 기업형 일자리센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는 융복합 관광 중심도시 조성과 농가 소득증대 확대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면서 군민과 소통해 서북부 경남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거창번영의 새 역사를 창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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