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편리한 은행 업무 지원을 위해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외국인 일요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로 방문 영업점, 날짜, 금융업무를 예약하면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모바일 웹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추후 외국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우리글로벌뱅킹’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서류 미비 등으로 영업점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