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정책공약에 아동·청소년·여성정책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의 단계적 무료화를 공약했다.
허 후보는 9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70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노인 공공주택 공급 확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시스템(커뮤니티케어센터) 구축 계획 ▲어르신 1인 가구 맞춤형 안심 복지지원 사업 등 어르신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활력 증진을 위한 시니어 건강공원을 지역별로 신설해 나가고, 파크골프장을 대대적으로 확충해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치원 무상교육 실시 ▲아동,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관 가칭 ‘잡월드’ 설립 ▲세상에서 가장 긴 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아동·청소년 정책도 발표했다.
▲여성청년 IT 일자리 1만개 창출 ▲일·생활 균형지원센터 설립 ▲여성바우처플러스 사업과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등 여성정책도 내세웠다.
이날 허 후보는 “아이와 어르신까지 사랑하는 가족 모두와 함께, 우리 창원시에서 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4년 창원특례시의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세계보건기구 인증 고령친화도시,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와 여성가족부 인증 여성친화도시 2단계 달성 등 3대 타이틀을 획득했다”라며 “여성·아동·노인 등 가족 분야에 있어 성공적인 정책 시행을 인증받았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