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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한유화, 업황 부진에 목표가↓…"중국 코로나정책 전환시 투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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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삼성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업황 부진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낮추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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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며 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국제

유가 급등세로 인한 스프레드 약세가 적자의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3.2%로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1분기 화학 시황은 중국 동계올림픽 이후 중국 방역정책 전환에 따른 수요 회복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더욱 강해진 봉쇄조치로 인해 3월 이후 아시아 화학 수요 약세는 훨씬 심화됐다. 중국 당국은 올해 9월 개최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아게임을 연기를 발표하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 지속을 시사했는데, 향후 방역정책 전환이 나타날 경우 아시아 화학 수요에서 의미 있는 회복세 기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점이 아쉬우나, 극히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위안"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8.9배와 0.43배로, 특히 PBR는 코로나19 시기 이후 최저인 만큼 향후 중국 정책 전환이 발표되면 단기 투자심리는 빠르게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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