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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삼양청년회관 재개관...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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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강북구 청년활력공간 삼양청년회관 새단장 거쳐 재개관· 모임, 회의, 스터디, 휴식 등 다목적 활용 · 별도 대관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가능... 서초구, 5월 청소년의달 맞아 4차산업 기술 접목한 행사 봇물... 강동구, 전국의 학교가 함께하는 실시간 온라인 진로 수업‘2022 스마트캠퍼스’ 개강... 은평구,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 모집... 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원 만 40~67세 구민 중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 1인 중장년, 중증장애 가구 등 방문 안부확인, 위기상황 발생 시 주민센터 연계... 강서구, 15일까지 ‘협치의제 주민선호도 투표’... 금천구, 현대시장 통행로 보행환경 개선 ... 영등포구, 5톤 미만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 신고제 운영

강북구, 삼양청년회관 재개관...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출범 이케아 홈퍼니싱 제품으로 새단장 된 삼양청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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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삼양청년회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삼양청년회관은 서울시와 강북구가 빈집을 활용해 만든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다. 지난 3월 개관 3년차를 맞아 강북구의 청년들과 글로벌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는 청년회관의 재탄생을 위해 공간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회관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편의를 개선하려는 삼양청년회관과 지역 사회의 좋은 이웃으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이케아 코리아 두 단체의 뜻이 합쳐져 추진됐다. 그 결과 지난 4월12일 회관은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이케아의 홈퍼니싱 제품으로 새롭게 꾸며지며, 여러 청년들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공간으로 거듭났다.


변화의 핵심은 기능의 다양성과 유동성이다. 워크숍 이후 재개관한 삼양청년회관은 이동 가능한 의자와 테이블 등을 배치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형태로 구성됐다.


개인이 혼자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다. 실제 공간 조성에 참여한 한 청년은 '재미있는 일을 벌이고 싶은 예쁜 공간'이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청년들은 회관을 카페처럼 자유롭게 드나들며, 커피나 배달음식을 먹어도 된다. 또한 소규모 모임이나 스터디 공간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도 청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취업 및 창업을 위한 교육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북구 및 서울시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단독으로 회관을 이용하는 경우 1시간당 1만원의 비용이 청구된다.


삼양청년회관의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궁금한 사항은 삼양청년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많이 조성하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지난 4월에 개관한 청년창업마루와 이번에 새단장으로 재탄생된 삼양청년회관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 삼양청년회관 재개관...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출범



서초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위해 스마트 기술 등을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5월 한 달 간 전국 최초의 청소년 4차산업 체험 공간인 서초스마트유스센터에서 진행되며, 기존 문화공연 뿐 아니라 메타버스와 VR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16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적인 스마트 기술 프로그램으로는 ▲VR직업 체험 프로그램 ‘오큘러스로 보는 세상’ ▲VR게임 M-Sports청소년대전 ▲메타버스 V-Art 갤러리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21일에 여는 ’오큘러스로 보는 세상‘은 오큘러스 기기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미래 유망직종 중 하나인 자율주행 데이터 분석가가 되어 미래 기술을 체험, 키트를 활용해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며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5월말까지 여는 VR스포츠로 체력을 증진하는 ‘M(메타버스)-Sports 청소년대전’은 청소년들이 VR을 착용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비트 세이버 리듬게임’을 즐기며, 일정 점수를 맞추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마지막으로 5월말까지 여는 ‘V-Art 갤러리’는 생활 속에서 청소년을 상징하는 사진 공모전을 열어 우수 작품을 선정해 서초스마트유스센터의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에 동시에 전시하는 등 사진에 담긴 청소년들의 생각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 중에 일부 프로그램들은 청소년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 눈길을 끈다. 오는 14일과 28일에는 우리가족 사진으로 나만의 액자를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주는 ‘가족액자 만들기’를 진행, 21일에는 센터 내 청소년 동아리에서 자체 부스를 마련해 센터 시설 체험 지원과 문화·예술에 대한 공연 등 재능 나눔을 연다.


이밖에 구는 청소년들과 가족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족이 서로 이해하도록 ‘으라차차 우리가족 MBTI 검사’를 비롯 ▲가족 간 친밀감 향상을 위한 원예치료인 ‘푸르른 우리 마음’ ▲청소년을 이해하는 ‘양육공감-주양육자 특강’ 등이 그것이다.


5월 청소년의 달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가족들은 서초스마트유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구가 지난 1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1월재개관했다. 현재 이곳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4차 산업 관련 시설장비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등 40여개 공공기관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할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 시대 미래 인재로 양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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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강의를 선택, 수강하는 참여형 진로·전공 수업이 가능한 ‘2022 강동 스마트캠퍼스’를 5월20일 개강한다.


‘강동 스마트캠퍼스’는 강동구와 전국 시군구의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함께 수업하는 온라인 진로·전공 강의로, 구가 지난 2년간 구축해온 미래교육 플랫폼을 활용, 학교 간 운영하는 공동 교육과정이다.


지난해 진행된 강동 스마트캠퍼스에는 전국 6개 시군구, 25개 고등학교, 4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다양한 전공의 대학교수, 글로벌 기업 임원 등이 강사로 나서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특강과 강사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쌍방향 수업으로 운영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부터는 운영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 일찍부터 학생들이 진로와 전공을 자기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 등 관심있는 주민들도 강동 미래온(강동통합교육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실시간으로 청강이 가능하며 강의가 끝난 후에도 강동 미래온에서 언제든지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20일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의 ‘초일류기업이 요구하는 미래인재 역량’에 관한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인문·사회, 이공·자연, 예체능 등 각 분야별 주요 대학 교수와 전문가들의 강의가 총 12회(고등 8회, 중등 4회)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자기주도성이 중요시되는 교육제도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 수업을 스스로 선택하고 분야별 롤모델을 탐색할 수 있도록 강동 스마트캠퍼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미래인재 양성을 주도하기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회차 강의 사전 신청은 강동 미래온 홈페잊에서 5월2일부터19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 삼양청년회관 재개관...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출범


은평구는 청년 창업인 육성과 창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창업인의 집‘은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공간과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공급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은평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올해 총 4세대를 모집한다. 전용면적 25~29㎡ 원룸형 2세대와 47~51㎡ 투룸형 2세대다. 현재 은평구 신사동에 총 32세대가 운영 중이며 1호점이 14세대, 2호점이 18세대다.


신청 자격은 만 19∼39세 이하 청년으로 지난 4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3인 이하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가 되면 최초 2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자격 충족시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인의 집은 젊은 창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관심 있는 청년 창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북구, 삼양청년회관 재개관...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출범


양천구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탄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 우리동네돌봄단’을 공식 출범, 오는 12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을 잘 아는 돌봄단원이 고독사 발생률이 높은 저소득 취약계층, 1인 가구 등을 정기적으로 가정방문, 안부를 확인, 필요 시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상시 모니터링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우리동네돌봄단 시범 3개동(신월1동, 신월3동, 신정7동)에 단원 15명을 배치해 ▲가정방문 5085건 ▲전화상담 2513건의 활발한 모니터링을 실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1624건의 공적?민간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돌봄단의 운영 지역을 지역내 16개동(아파트 밀집지역 목5, 신정6동 제외)으로 확대, 활동인원도 총 19명으로 증원했다. 향후에는 18개 전동 운영을 통해 보다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돌봄단원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 40~67세 구민 중 지역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에게는 1인 당 월 최대 22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안전한 활동보장을 위해 상해보험가입이 지원된다. 활동조건은 주 3회, 1일 4시간(월 48시간) 이내, 활동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1인 중장년, 중증장애 가구 등을 정기 방문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구는 돌봄단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중 수시 직무교육을 실시, 정기 사례 공유회를 통해 타 복지공동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에 16개동으로 확대 출범한 우리동네돌봄단을 통해 위기가구를 면밀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든든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삼양청년회관 재개관...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출범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선택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5일까지 협치사업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협치의제 주민 선호도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치사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제안을 계획 수립부터 실행, 평가, 환류 등 전 과정에 주민이 함께 논의하며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부터 협치 의제 발굴을 위해 ‘2022 강서협치 통통한마당’, ‘50인+ 협치테이블’ 등 공론장을 운영해 왔으며, 그 결과 최종 7가지 의제를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의제는 ▲우리집 아이스팩을 부탁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 ▲우리 함께 안전하게 걸어요! ▲강꿈놀이터 ▲강서 협치 웹 영상물 제작 ‘협치는 처음이라’ ▲아이들이 그리는 신나는 어린이놀이터 ▲밝고 맑은길 조성사업 등 모두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건이다.


주민 선호도 투표는 발굴된 의제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강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 ‘정책반영’에서 ‘강서구 협치의제’를 검색해 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최대 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된 의제는 오는 7월 강서구 협치회의 의결을 거쳐 2023년 협치사업으로 실행된다.


구 관계자는 “매년 주민이 직접 제안한 협치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과 지역 문제를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지역을 변화시킬 협치의제 온라인 투표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북구, 삼양청년회관 재개관...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출범


금천구가 5월9일부터 26일까지 현대시장 통행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현대시장 통행로는 금천구의 대표 도로인 시흥대로와 독산로를 연결하는 약 700m 보행로로 주민들의 통행이 많지만, 노면의 노후 및 파손 정도가 심해 통행로를 걷는 주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까지 위협받는 실정이다.


금천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현대시장 통행로의 아스콘 노면을 새로 포장, 도막형 바닥재를 추가로 시공해 현대시장 통행로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신속하게 마무리해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금하로 631-2부터 독산로 133까지 현대시장 통행로 전 구역을 구간별로 나누어 시행, 아스콘 포장 공사가 5월9일부터 13일까지, 도막형 바닥재 포장 공사가 5월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엄창식 지역경제과장은 “공사 기간 중 상인들의 영업이 중단되고 인근 주민들은 생활에 불편함이 많겠지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현대시장의 보행환경을 만들기를 위해 시행하는 공사인 만큼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북구, 삼양청년회관 재개관...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출범


영등포구가 지난 4월부터 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때에는 배출자의 성명, 배출품목, 배출량 등을 구청에 신고해야 하는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고 밝혔다.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일련의 공사·건설 작업 중 발생하는 5톤 미만의 폐기물을 말한다. 주로 재활용·음식물·대형폐기물과 일반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제외한 불연성 소재의 폐기물이 해당된다.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그간 별다른 배출신고 절차와 의무가 없어 무단투기의 가능성이 높고, 발생량, 처리량 등의 정확한 통계 수치를 산출하기 어려웠다.


또 대부분 공사장 폐기물이 재활용품 또는 일반 가연성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철저하고도 명확한 배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20ℓ기준 특수 종량제 규격봉투 10장 이상의 중량부터 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때에는 대형폐기물 신고 어플리케이션 ‘빼기’를 통해 사전에 신고하고 배출하는 제도가 시범 운영된다.


앱을 통한 신고 시 별도의 수수료는 없으며, 배출 예정일 1~3일 전에 배출자 정보와 폐기물 품목, 배출 장소 및 일시를 입력하면 된다.


온라인 신고가 어려운 구민은 관할 동주민센터나 구청 청소과를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폐기물 배출 과정을 투명하게 모니터링하고 혹시 모를 악성 무단투기의 사전 예방과 재활용률 제고로 공사장 폐기물의 배출량은 물론 처리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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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재활용할 수 있는 공사장 폐기물이 임의로 매립되거나 부적정하게 처리되지 않도록 신고제의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배출과 폐기물 감량에 힘써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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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7.3114:30
    순식간에 40여 명이 일터를 잃었다…"매일매일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순식간에 40여 명이 일터를 잃었다…"매일매일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35년 된 레미콘 회사도 무너져 "사장이 억지로 구조조정까지 해가며 버텨봤지만 결국 폐업했어요""6개월 동안 10억원이 깨졌다고 들었습니다. 사장이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대구 달성군 레미콘업체 T사는 지난달 30일 폐업했습니다. 35년간 이어온 회사였는데요. 직원 30여명과 레미콘트럭 기사 15명 등 40여명이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고 말았습니다. 이곳에서 일한 레미콘트럭 기사는 현실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건설사 발주에 의

  • 25.08.1007:30
    프랑스 해상풍력 이끄는 한국인…"지방소멸 겪는 한국에 오히려 해상풍력은 기회"
    프랑스 해상풍력 이끄는 한국인…"지방소멸 겪는 한국에 오히려 해상풍력은 기회"

    10대 엔지니어링 그랑제콜(프랑스 엘리트 고등교육 기관) 중 하나인 에콜 센트랄 낭트의 유체역학·에너지·대기환경 연구소(LHEEA)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인 교수는 한국의 풍력 발전 산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신재생에너지 전환 의지가 활발한 프랑스의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승윤 LHEEA 연구교수를 만났다. 그는 한국의 풍력 발전 연구수준이 유럽과 큰 차이가 없고 해상풍력을 시도할 여건도

  • 25.08.0907:30
    그랑제콜 교수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분야 학생에게 인기 많아"
    그랑제콜 교수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분야 학생에게 인기 많아"

    수년째 해상풍력 도입 초기 머물러 있는 한국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6월 5일 프랑스 서부 도시 낭트에서 해상풍력을 연구하고 있는 상드린 우브륀 에콜 센트랄 낭트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콜 센트랄 낭트는 1919년 설립된 프랑스 10대 엔지니어링 그랑제콜(프랑스 엘리트 고등교육 기관) 중 하나이다. 우브륀 교수는 2015~2017년 유럽풍력에너지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풍력터빈 배기 흐름 역

  • 25.08.0307:00
    짐 스키아 IPCC 의장 "정의로운 전환, 계획·참여·투자 뒤따라야 가능"
    짐 스키아 IPCC 의장 "정의로운 전환, 계획·참여·투자 뒤따라야 가능"

    이재명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대전환'을 공언하면서 대한민국도 탈탄소 사회로 가기 위한 여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빚는 주민과의 갈등, 부정적인 인식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진정한 의미의 정의로운 전환은 어떻게 이뤄질 수 있을까. 영국 런던에서 유엔(UN) 산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짐 스키아 의장을 만나 의견을 물었다.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는 IPCC는 5년 주기로 기후변화

  • 25.08.0207:00
    폴란드와 영국에서 전한 정의로운 전환의 핵심
    폴란드와 영국에서 전한 정의로운 전환의 핵심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영국과 폴란드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아야 한다는 정의로운 전환을 원칙으로 삼았다. 정부가 주도권을 잡고 지역사회와 지방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냈다. 야누시 피에호친스키 폴란드-아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되는 지역에 대체 산업을 도입할 때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 지역사회가 협력해 주민과 노동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야

  • 25.07.2707:00
    “2030년까지 1.5만명 고용” 인구 급증한 소도시 중심엔 해상풍력③
    “2030년까지 1.5만명 고용” 인구 급증한 소도시 중심엔 해상풍력③

    편집자주영국과 프랑스는 탈석탄 과정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해상풍력이다. 해상풍력단지는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청정에너지원이자 기업들의 미래 사업이지만 어민들은 생업 차질을 이유로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반대했었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는 어떻게 어민들과의 갈등을 해결했을까. "험버 지역 재생에너지 업종 종사자 수를 2030년까지 현

  • 25.08.1008:00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10년 묵은 뻔한 의혹'인데 갑자기 왜?…연매출 2300억 '소림사 CEO' 체포 뒷이야기

    중국 소림사의 주지승이 최근 사찰 자금 횡령과 각종 비리혐의로 체포되면서 중국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종교인의 비리 사건을 넘어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까지 제기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인 스융신(釋永信) 소림사 주지는 중국 허난성 불교협회장, 중국 불교협회 부회장, 전국인민대표회의 대의원까지 겸임하며 종교계를 넘어 정치권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 25.08.0908:00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트럼프 새 국방비 기준, GDP 대비 '5%'…재정부담 현실화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미국의 한국 국방비 증액 압력이 주된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재정압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차관은 최근 "한국이 국방 지출 측면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미국 정부가 국방비 인상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것이란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2.3% 규모인 61조원 이상의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다. 트럼프 행

  • 25.08.0707:32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이준석 "이 대통령, 우회전 깜빡이 켜고 좌회전은 기만"

    아시아경제 시사유튜브 '소종섭의 시사쇼'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인터뷰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찾아간 날은 지난 5일이었다. 오전 11시, 이 대표는 자신의 방에서 컴퓨터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지방선거에 대비한 시스템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선거 비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하고 있었다. 그의 방은 여느 의원들 방과는 달랐다. 별다른 장식이 없는 실무형 벤처창업가 사무실 같

  • 25.08.0517:36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호박무침·복숭아 좋아하는 이 대통령…부부싸움 도중에도 일단 밥은 먹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는 2018년 '밥을 지어요(김영사)'라는 책을 냈다. 요리책이지만 이 대통령·김 여사 가족과 관련한 소소한 이야기들도 나와 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이 대통령의 식습관과 좋아하는 음식 등을 요약했다. 이 책에 이 대통령은 추천사를 썼다. "내게는 유난히 먹는 것에 대한 기억이 많다. 어릴 적 시골에서는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으로 구분됐다. 나는 삶은 감자를 먹지 않는다

  • 25.08.0306:00
    "6년치 식량 산다" 러에 추가 파병한 北 1년 수익 28조…대러의존도 심화
    "6년치 식량 산다" 러에 추가 파병한 北 1년 수익 28조…대러의존도 심화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파병을 통해 총 28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북한 연간 국내총생산(GDP) 40조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북한 경제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북한이 기존 1만5000명에서 3만명으로 대러 파병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면서 파병만으로도 연간 1조4000억원의 추가수익을 얻을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전후 복구 근로

  • 25.08.0607:00
    원청 승인 안 하면 임금 못 받자 '하도급지킴이'에 '상생결제' 연계 추진
    원청 승인 안 하면 임금 못 받자 '하도급지킴이'에 '상생결제' 연계 추진

    정부가 공공 건설 현장에 의무 적용 중인 전자대금지급시스템 '하도급지킴이'에 '상생결제' 방식을 일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두 시스템을 연계하면 원청 승인 없이 하도급 대금을 자동 지급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 산하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실무 협의에 착수했으며, 건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참고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정부는 건설업계에 만연한 불법 하도급과 임금 체불 문제 해

  • 25.08.0107:00
    단속 비웃는 건설현장 불법고용…비자 확인 안하고 위조 이수증에 속고
    단속 비웃는 건설현장 불법고용…비자 확인 안하고 위조 이수증에 속고

    경기 침체와 저가 수주 경쟁에 내몰린 건설사들은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는 유혹에 쉽사리 빠져들 수밖에 없다. 불법 체류자를 고용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은 공사비 인상, 공기 단축 등 현실적 부담을 상쇄하는 적절한 대책이 될 수 있다. 특히 정부의 느슨한 단속과 처분은 건설사들의 이런 선택을 관행으로 자리 잡게 했다. 불법 체류자들의 고용 행태는 우리나라 건설 노동자들의 설 자리를 빼앗아가고, 나아가 부실시공의 원

  • 25.08.0107:00
    45만원 줘도 일손없어 썼던 '외국인력'…이젠 내국인 자리까지 잠식
    45만원 줘도 일손없어 썼던 '외국인력'…이젠 내국인 자리까지 잠식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자리가 필요한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들의 실체적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현장 근로자들은 건설업의 기형적 구조도 문제지만, 고용시장의 변화가 두렵다며 1일 이같이 토로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2020년부터 2022년 초까지 건설 경기가 활황이던 시기에 급증했다. 고령화와 3D 업종 기피로 건설 내국인 근로자가 줄어든 가운데 코로나 시기 저금리로 시중에 자금이 풀리면서 건설사들은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

  • 25.08.0107:00
    "공사비 상승 부른 '잦은 재시공'"…국토부, 기능인 등급제 손본다
    "공사비 상승 부른 '잦은 재시공'"…국토부, 기능인 등급제 손본다

    불법 체류자 고용이 내국인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현장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외국인 고용 규제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내국인이 다시 건설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체질을 바꾸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숙련공을 우대하고 적정임금을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내국인 고용 확대는 물론 기업 채산성 확대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용학 한국건축시공

  • 25.07.3114:30
    순식간에 40여 명이 일터를 잃었다…"매일매일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순식간에 40여 명이 일터를 잃었다…"매일매일 피 말라" 하청·후방업계 비명

    35년 된 레미콘 회사도 무너져 "사장이 억지로 구조조정까지 해가며 버텨봤지만 결국 폐업했어요""6개월 동안 10억원이 깨졌다고 들었습니다. 사장이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대구 달성군 레미콘업체 T사는 지난달 30일 폐업했습니다. 35년간 이어온 회사였는데요. 직원 30여명과 레미콘트럭 기사 15명 등 40여명이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고 말았습니다. 이곳에서 일한 레미콘트럭 기사는 현실을 이렇게 전했습니다. 건설사 발주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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