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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 맞은 식품업계… "재미와 의미 모두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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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 맞은 식품업계… "재미와 의미 모두 챙긴다" 오리온 '공룡 변신놀이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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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이번 어린이날은 뭐 특별한 게 없을까?”


올해로 어린이날이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식품업계가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재미와 의미 모두 챙기기에 나섰다.


4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온라인 전용 한정판 ‘공룡 변신놀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공룡 모양 패키지에 꼬북칩·초코송이·고래밥 등 과자 10종을 담은 이 제품은 박스 포장재를 함께 들어있는 스티커팩 등을 이용해 공룡 장난감으로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크라운제과도 꿀벌과 거북이 등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백팩에 마이쮸·빅파이 등 비스킷과 캔디를 담은 과자 선물세트 5종을 선보였다. 1만원이 넘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사이즈와 캐릭터를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어린이날 100주년 맞은 식품업계… "재미와 의미 모두 챙긴다" 매일유업 상하농원에서 '어린이마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활동이 본격화하는 계절이 돌아온 만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길거리 제공에 집중한 곳도 있다. 매일유업은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에서 ‘어린이마을’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꼬마농부 잼잼 꾸러미’에 참여하면 옥수수 모종 심어보기, 잡초뽑기 대회, 사생대회 등 농부체험을 해볼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숙박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과 교감할 수 있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유대감을 형성하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0주년 어린이날이라는 의미에 집중해 사회공헌에 나서는 곳들도 있다. SPC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무연고 아동을 돕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이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 소개된 사연에 응원 댓글을 달거나 공유하면 SPC행복한재단이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한다.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스낵·음료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600개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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