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디에이테크놀로지, 61억 2차전지 모듈 조립라인 공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자동화 설비 공급업체에 2차전지 모듈 자동화 라인을 공급하게 되면서 2차전지 설비 분야 셀, 모듈, 팩 제조 자동화 설비를 아우르는 포괄적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2차전지, 반도체 설비 전문기업 디에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종욱)가 국내 자동화 설비 공급 기업에 ‘2차전지 모듈 자동화 조립라인’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6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3.4% 규모다.


다만 계약상대방의 비밀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상대방 및 계약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이 회사에서 공급하는 조립라인은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의 전원장치로 사용될 2차전지 모듈 조립 핵심 설비다. 회사 관계자는 “모듈화 작업에는 2차전지 셀(Cell) 전극연결, 온도측정 등 안전 및 모니터링에 필요한 자재로 구성됐고 최종 팩(Pack)으로 완성하기 직전 단계”라며 “국내 글로벌 2차전지 제조업체, 해외 전기차 제조 및 ESS 공급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팩 제작의 필수 공정 설비”라고 설명했다.



이종욱 디에이테크놀로지 대표는 “자사는 2차전지 셀 제조 자동화 설비뿐만 아니라 셀(Cell), 모듈(Module), 팩(Pack) 제작 자동화 설비 공급 능력까지 보유하며 토탈 솔루션 구축을 완성했다”며 “시장 흐름에 발맞춰 2차전지 제조 설비 분야 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