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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줌인터넷, 尹정부 포털 독점지위 손댄다…40조 네이버 아성 도전하는 '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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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줌인터넷이 강세다. 윤석열 정부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뉴스 서비스에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포털 시장에서 네이버·카카오의 독점적 지위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오전 10시41분 줌인터넷은 전날보다 16.37% 오른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포털사이트의 뉴스편집권을 폐지하고 뉴스 제휴 시스템을 아웃링크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8082만명에 달한다.


인수위 포털이 사실상의 뉴스 편집권을 행사하면서 여론형성을 주도하고 가짜뉴스의 숙주 역할을 한다고 판단했다. 뉴스를 배열하는 방식인 알고리즘 검증 기구를 설치할 방침이다.


줌인터넷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줌닷컴을 통해 검색,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시가총액은 40조원 안팎이며 줌인터넷 시가총액은 1600억원이다. 국내 포털 시장이 네이버와 카카오가 과점하는 가운데 줌인터넷은 지난해 영업수익 28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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