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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농가 위기 극복 위해…CU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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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농가 위기 극복 위해…CU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 출시 모델이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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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CU가 창녕 양파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창녕 양파는 코로나19 이후 외식산업 침체, 급식 중단 등의 이유로 대규모 소비처가 사라졌다. 여기에 지난해 풍작으로 양파를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 6월 이후에는 기존 저장 물량을 전량 폐기해야 할 정도로 소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들은 이러한 고충을 접하고 경남 창녕에 직접 방문해 산지를 살핀 뒤 현지 공급업체와의 협의해 대규모 양파 매입을 결정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는 단맛이 특징인 창녕 양파를 활용한 상품으로 도시락, 주먹밥,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간편식사와 피자, 핫도그를 포함한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창녕 양파불고기 덮밥(3600원), 양파불고기 삼각김밥(1100원)과 유부초밥(3800원)은 양파와 특제 소스에 재운 돼지고기로 만든 양파불고기를 활용했으며, 양파햄감자 샌드위치(2200원)는 햄, 감자로 만든 샐러드에 양파를 토핑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창녕 양파 불고기피자(5,500원)는 짭쪼름한 간장불고기와 쫀득한 치즈 위에 양파 토핑을 가득 올려 다채로운 맛의 조화를 구현했으며, 창녕 양파 핫도그(3200원)는 육즙 가득한 소시지 위에 다진 양파와 바비큐맛 소스를 올린 상품이다.



조성욱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확보한 CU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의 구원투수로 나서며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우리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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