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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모터스포츠·전시회…전방위 마케팅 나선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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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유튜브·스포츠마케팅 신규 활동
유럽 전시회·대회 타이어공급 인지도 ↑

SNS·모터스포츠·전시회…전방위 마케팅 나선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차량이 CJ슈퍼레이스 대회에서 주행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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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금호타이어가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채널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새로 선보인 신규 기업브랜드 TV광고 ‘세계를 달리다’ 편은 ‘전 세계 어디든 달리지 못할 길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으며 일반 대중과 고객에게 금호타이어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엑스타 TV는 론칭 후 2년 만에 국내 업계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넘어섰다. 2019년 4월 선보인 이 채널은 기업이슈를 비롯해 타이어·자동차·모터스포츠, 또로로로 캐릭터 등 상대적으로 폭넓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타이어나 자동차 외에 스포츠, 최신 문화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공감대를 넓혔다.


전시회나 대회를 통해 국제무대에서도 꾸준히 이름을 알린다. 다음 달 24일부터 사흘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타이어전시회 ‘더쾰른 2022’, 25일부터 나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오토프로모텍 2022’에 참가한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지역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소통하는 한편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고성능 타이어를 비롯해 여름용·겨울용·올시즌·TBR·전기차 전용·미래 콘셉트 타이어로 구성해 전시한다.


SNS·모터스포츠·전시회…전방위 마케팅 나선 금호타이어 독일에서 열리는 타이어전시회 더쾰른2022의 금호타이어 전시관 조감도<사진제공:금호타이어>


올해 금호타이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어링카레이스(TCR) 대회인 ‘TCR 유럽’의 오피셜 타이어로 참가해 국내·외 시장에서 모터스포츠 기술력의 입지를 다진다.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포르투갈에서 진행되는 TCR유럽 개막전을 시작으로 TCR 덴마크, TCR 스페인, TCR 동유럽도 후원한다. 이 회사는 대회 참가 차량 전체에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엑스타 S700, W701) 전량을 유상 공급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영국 토트넘 흣스퍼를 비롯해 독일 바이엘04 레버쿠젠·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전미프로농구(NBA) 공식 후원사로서 세계 최대의 타이어 소비시장 가운데 하나인 미국 내 마케팅도 적극적이다. 국내에선 CJ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참가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을 운영, 이 대회 금호 GT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하며 네이밍 스폰서로도 참여하고 있다.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은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비록 지난해부터 원자재 가격이나 물류비가 올라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인치 타이어·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같은 고수익 제품 판매가 늘면서 올해 1분기 매출증가는 물론 흑자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전체로 보더라도 지속적으로 매출을 늘리고 영업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본다.


SNS·모터스포츠·전시회…전방위 마케팅 나선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최근 선보인 TV광고 캠페인 스틸컷<사진제공:금호타이어>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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