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지난 46일부터 27일에 시행한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회의에서 통영, 고성, 밀양, 함안, 창녕, 거제, 거창, 합천지역 경선 결과를 후보자와 대리인에게 공개했다.
통영시장 후보는 천영기 경남도당 대변인, 고성군수 후보는 이상근 전 고성군의원, 밀양시장 후보는 박일호 현 시장, 함안군수 후보는 조근제 현 군수가 선정됐다.
창녕군수 후보로는 김부영 전 경남도의원, 거제시장 후보 박종우 거제축산협동조합장, 거창군수 후보 구인모 현 군수, 합천군수 후보로는 김윤철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지지율 1위를 기록해 본선에 진출한다.
통영시장 경선은 천영기 후보 28.47%, 강석우 후보 25.53%, 정동영 후보 18.93%, 김종부 후보 11.89%, 김태종 후보 10.36%, 강근식 후보 8.53% 순으로 나타나 천 후보가 가장 앞섰다.
고성군 선거에는 이상근 후보가 35.41%로 지지율 1위를 차지했으며, 하학열 후보 34.79%, 황보길 후보 12.74%, 허동원 후보 11.69%, 배상길 후보가 6.60%로 뒤를 이었다.
밀양시장 선거에는 박일호 후보 56.77%, 안병구 후보 51.88%로 양자 대결에서 승리한 박 후보가 본 선거 티켓을 거머쥐었다.
6월 함안군수 선거에는 조근제 후보가 62.61%를 얻어 44.87%의 이학석 후보를 제쳤다.
창녕군수 경선 결과 김부영 후보가 54%로 권유관 후보 30.20%와 김춘식 후보 15.80%를 월등히 앞섰다.
거제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박종우 후보가 43.26%로 삼파전에서 이겼으며, 김범준 후보 39.71%, 정연송 후보 지지율은 37.03%였다.
거창군수 선거에는 최기봉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구인모 후보가 47% 대 60.83%로 앞서, 재선에 도전한다.
합천군수 최종 후보는 63.26%의 김윤철 후보로, 35.65%를 얻은 김성태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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