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실적 상승 기대감에…3.7%↑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삼성물산이 장중 3%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43분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3.7%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됐다.

인플레이션 확대에 판매가격 상승으로 건설과 상사 부문 위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를 비롯한 주요 상품들은 수급 불안으로 가격이 레벨업된 상태가 상당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어 상사부문과 액화천연가스(LNG) 인프라 건설 사업이 확장될 여지가 커졌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10조4000억원, 5420억원을 기록해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상사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3%, 126% 급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