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이 지역 성장 동력될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2023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초부터 지역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잇따라 국비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신·바이오산업, 문화관광 기반 확충, 농업·농촌 활성화,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97건, 1574억원에 이르는 국비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서성제(환산정)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화순 근대역사관 조성사업,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화순읍 주거지주차장 조성 등 신규 사업 47건을 포함 총 97건의 중점사업 예산을 내달 31일까지 전라남도를 거쳐 중앙부처에 신청 할 계획이다.
지역의 백신의료 기반 시설과 연계한 국가면역치료플랫폼 구축, AI 기반 첨단신약 개발과 임상지원 플랫폼 구축 등 연구개발 분야와 백신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생물 산업분야 국비 지원도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군은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131억원),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96억원), 농촌 협약 사업(15억원), 화순 트리빌리지 조성(10억원) 등 국비 1260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군 최초로 1000억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며 “올해도 새로운 국정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지역 현안 사업이 중앙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rosaria07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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