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지구의 날 맞아 플로킹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킹’은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웁(Plocka upp)과 워킹(Walking)의 합성어로, 일정 장소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2일 워커힐에 따르면 워커힐 플로킹 캠페인은 아차산 일대 환경미화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목표로 개최됐다.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행사에서는 워커힐 호텔 현몽주 총괄 이하 임직원이 참석해 워커힐 아차산문에서 시작해 아차산 생태공원 방면으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활동을 실시했다.
워커힐은 올해 ‘친환경'과 '상생'을 신성장의 활로로 설정, 국내 최고의 ‘친환경 호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워커힐은 지난 2021년 1월 SK종합화학 주식회사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친환경적 요소를 적극 도입할 것임을 표명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친환경 시설로 공인받는 ‘환경 표지’를 취득, 친환경호텔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국내 호텔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취득, 국내 호텔 최초로 ‘친환경 비건 객실’을 오픈하는 등 친환경 호텔로의 전환과 혁신을 실천한 바 있다.
현몽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총괄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이 다같이 친환경과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플로킹 행사를 기획했다”며 “워커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호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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