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제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시 교육청은 기후변화 주간 동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일상 속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주요 행사로 지구의 날 소등행사, 기후 위기 시대의 대안 찾기 북 토크, 교실 온도 1.5도 낮추기 100일 챌린지 실천, 기후 행동 캠페이너 공모전, 울산교육청 직원 생태 중심 조직문화 전환 인증사진 공모, 행동하는 기후 위기 대응 수업 실천단 오름 마당 등이 있다.
교육청은 교육청, 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가 지구의 날 당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소등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홈페이지에 홍보자료를 게시하고 지구의 날 관련 교육 자료를 안내했다.
27일에는 교원과 전문직원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일회용품 문제, 자원순환의 대안 찾기를 위한 ‘기후 위기 시대의 유쾌한 대안 찾기’ 북 토크를 진행한다.
교육 현장의 기후 위기 대응 교육 참여를 위해 교실 온도 1.5도 낮추기 100일 챌린지 실천학급도 지원한다.
교육청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움짤영상, 인포그래픽, 픽토그램, 플래시몹, 노래 등 ‘학생 기후 행동 캠페이너 공모전’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기후 위기를 지혜롭게 풀어가는 생태 시민을 양성하고자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래세대인 학생이 환경과 생명에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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