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 위상 제고에 한몫
[무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무주군은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에 오르면서 전세계 태권도 성지인 무주군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2회 용인대 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최효영(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 여중부 종합격파 및 여자 중등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여자 중등부 우수 선수상에 선정됐다.
하석 코치는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도상(대한태권도협회장, 용인대총장 명의 공동수상)에 수상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서 이달 3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2 철원 전국 태권도 시범 경연대회’에서도 김건빈(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3위, 전이경(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3위, 수직축회전격파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효영(무주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2위와 수직축회전격파 3위, 김하연(안성중) 단원이 체공도약격파 · 수직축회전격파 각각 1위, 김강민(설천중) 단원이 체공 도약 격파 2위에 올랐다.
총괄 감독을 맡고 있는 무주군태권도협회 이도우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단원들의 실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태권도 성지 무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단원들의 실력 향상과 꿈나무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지역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은 2007년 12월 창단해 그동안 반딧불축제 및 해외 시범 공연 등을 통해 무주군 홍보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무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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