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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어 테니스 열풍… 발맞추는 패션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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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화이트라인’ 물량 전년 대비 290% 늘려
코오롱 등 잇단 신규 브랜드 출시

골프 이어 테니스 열풍… 발맞추는 패션업계 휠라 테니스웨어 '화이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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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테니스가 새로운 취미로 주목받으면서 테니스웨어 시장에 대한 패션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1일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휠라는 테니스웨어 컬렉션인 ‘화이트라인’의 올해 출시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290% 늘렸다. 물량 확대에 맞춰 판매도 순항하며 지난 8일 기준 판매율이 80%에 달한다. 매년 화이트라인을 출시하고 있는 휠라코리아는 기능성을 강조한 ‘액티브 온’과 코트 밖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액티브 오프’ 등으로 구분해 시장을 공략 중이다.


업계는 테니스가 실내와 야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데다 골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젊고 활동적이라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도심에서 즐기는 고급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소구력을 지니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럭셔리한 이미지의 테니스웨어가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로 호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테니스웨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규 브랜드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코오롱FnC의 럭키마르쉐가 테니스라인 ‘럭키 르 매치’를 선보였고, 이달 들어서도 LF의 ‘아떼 바네사브루노’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튜디오 톰보이’ 등이 관련 라인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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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취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테니스의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테니스 패션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골프웨어와 비교해 일상복으로 활용성이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기준 국내 테니스 인구는 약 50만명이며, 국내 테니스 시장 규모는 2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테니스 시장 규모가 약 43조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국내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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