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드림스타트 1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가족 주말농장’을 무료로 분양·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 주말농장’은 잠시 도심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텃밭에서 채소를 심고 가꾸는 농장체험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농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동구청에서 내남동 184번지에 조성된 ‘동구 도시농업복합단지 체험 텃밭’ 일부를 분양받아 추진 중이다.
분양 방법은 신청가구 중 10가구를 추첨해 6~7㎡의 담당 구획을 지정하고 상추, 고추, 가지 등의 농작물을 자율 경작해 수확물은 가져갈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주말농장 운영을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공동체 회복 및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공간조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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