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는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해 분적산, 제석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구조훈련 및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119구조대원의 장비 활용 및 구조기법 등을 숙달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회에 거쳐 실시한다.
주요 훈련은 산악사고 대응 절차(표준작전절차 SOP-314)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 경사지 극복 훈련 ▲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 수평 도하훈련 ▲ 조난사고 유형별 인명구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훈련과 함께 산악안전지킴이 간이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산악사고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중현 119재난대응단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겠으며 아울러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전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 및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