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사건의 거룩한 의기 4·19와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져
“다시는 이런 비극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19일 4·19혁명 62주년 기념일을 맞아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맨몸으로 총격에 맞선 우리 선배 민주투사들의 의기를 이어받아 정의로운 사회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독재로 일관하던 이승만 정권이 3·15 부정선거까지 자행하자 경남 마산에서, 서울에서 학생 시위가 일어났고, 무력 진압에 반발해 시민들까지 나서게 된 것”이라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여·순 사건의 거룩한 의기가 4·19, 5·18로 이어진 것”이라며 “우리 순천은 역사적으로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의기로운 고장”이라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여순 사건의 거룩한 의기를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특별법이 우리 지역구 소병철 국회의원이 서둘러 제정됐다”며 “이제 우리들은 이런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대 총장과 제16.17대 전남교육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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