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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된 잭 도시의 첫 트윗 NFT…35억원 가치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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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된 잭 도시의 첫 트윗 NFT…35억원 가치 어디로?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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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처음으로 올렸던 트윗으로 만든 대체불가토큰(NFT)의 가치가 1년 만에 290만달러(약 35억6000만달러)에서 1만달러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14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업가 시나 에스타비는 지난해 3월 매입한 첫 트윗 NFT를 매각한다고 지난 6일 NFT 거래플랫폼 오픈시에 올렸다. 에스타비는 목표가격을 480만달러로 제시했으나 현재 오픈시에 나온 최고 제시가는 1만244달러로 처음 매입한 금액의 0.35%에 불과했다. 당초 13일 280달러에 경매가 종료되면서 코인데스크 등이 먼저 소식을 전했으나 이후 입찰이 계속 나오면서 현재 1만달러 선은 넘어선 상태다.


에스타비는 코인데스크에 "내가 설정한 기한은 종료했지만 만약 더 좋은 제안이 있다면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해 추가로 입찰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일론이 이를 살수도 있을 것"이라고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헐값된 잭 도시의 첫 트윗 NFT…35억원 가치 어디로?


앞서 에스타비는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첫 트윗 NFT가) 그저 단순한 트윗이 아니다"라면서 "수년 뒤 모나리자 그림과 같은 이 트윗의 진정한 가치를 사람들이 깨닫게 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에스타비는 이번 경매 수익금 절반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첫 트윗 NFT가 1년 만에 헐값이 된 건 이 NFT의 가치에 대한 의구심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론적으로 NFT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하는 식으로 형성되지만 첫 트윗 NFT의 경우 트위터에 첫 트윗이 아직 남아있고 도시 창업자가 이를 삭제하거나 추가 NFT 발행도 가능한 만큼 NFT 자체가 가치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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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NFT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식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넌펀저블에 따르면 NFT 매출은 2020년 8200만달러에서 지난해 177억달러로 급성장했다. NFT 평균 가격도 2020년 49.18달러에서 지난해 807.52달러로 뛰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NFT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하루 평균 판매가 1월 말 대비 83% 줄었고 평균 가격도 고점인 6200달러에서 2000달러까지 내려온 상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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