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의 특화상권 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 1탄 ‘딜리셔스 스트릿-스타셰프 강레오와 함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음식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강연으로 농사짓는 요리사 강레오 셰프를 강연자로 요식업계 종사자, 요리학과 학생 등과 함께 아시아음식문화지구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셰프는 “‘내 요리는 주방이 아니라 땅에서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전국 각지에서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로 요리해 만든 음식을 본인이 만든 그릇에 담아야 자신만의 요리가 완성되는 것”이라면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창업콘텐츠 발굴하는데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강 셰프는 “아시아음식문화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대료 조정을 통한 안정적인 창업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다”면서 “아시아음식문화지구가 음식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자원 발굴로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가 된다면 광주 음식의 세계화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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