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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 전 세계 지출 가장 많은 만화 앱 1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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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 전 세계 지출 가장 많은 만화 앱 1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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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카카오픽코마의 글로벌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소비자의 유료 이용이 가장 많았던 만화앱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의 '2022년 모바일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픽코마는 전 세계 만화(도서 및 참고자료) 앱 부문에서 소비자 지출이 많은 상위 앱 랭킹 1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7월 처음 전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한 이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 측은 픽코마의 견조한 성장세가 온·오프라인 만화팬 및 만화를 감상하지 않았던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화 콘텐츠를 향유하는 새로운 방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픽코마는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UI/UX 적용 ▲만화 1권을 에피소드에 따라 ‘1화, 2화…’로 나눠 제공하는 '화 분절' 방식 고안 ▲'기다리면 0엔' 도입 ▲‘작품 first’로 대변되는 작가 우선주의 경영 등을 적용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일본의 만화앱 부문 소비자 지출 성장은 일본이 가장 크게 기여해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유럽 및 아메리카 지역의 만화앱 총 사용 시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프랑스 픽코마는 프랑스에서 선호도가 높은 일본식 만화(망가)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툰을 동시에 제공하며 서비스가 안착하고 있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이번 성과는 기존의 만화팬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용자 전체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에 근거한 결과”라며 “언제 어디서든 기존 오프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해 보다 많은 감상자에게 다가가고 더 큰 만화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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