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한 가시성, 높은 접근성, 배후수요 갖춘 신도시 상업시설 인기
- 상가 투자 시 배후수요와 인근 집객 시설 유무 등 고려해야
아파트 가격 급등으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지면서 아파트보다 상가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2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PB 고객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 자산으로 상가(38%)가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재건축 아파트, 일반 아파트(이상 각 2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연구소는 "주택 가격 급등에 따른 다주택자의 종부세 부담 증가가 현실화하면서 2019년을 정점으로 일반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반면 상가의 선호도가 빠르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상업시설에 대한 선호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부상하고 있는 것은 신도시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이다. 신도시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 수요를 누릴 수 있는 데다 고정 유동 인구 확보가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도시 상업시설은 병원이나 카페,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MD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탄탄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는 신도시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고정 수요는 물론이고 미래 가치가 더욱 크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신도시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4월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서 공급 예정인 ‘남조타워’가 눈길을 끈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들어서는 '남조타워'는 사거리 코너 대로변 입지에 들어서 유동인구 흡수는 물론 뛰어난 가시성까지 갖춘 플렉스 상가다.
남조타워는 일광신도시 1만여 세대의 탄탄한 고정 수요는 물론 인근으로 삼덕지구와 횡계지구(예정) 등 5,000여 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넓은 상권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일광신도시의 정중앙 입지에 상가 바로 옆 빛·물·꿈 교육행정타운 조성으로 집객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부산외곽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 기장IC, 일광역 등을 통해 주변 도시의 수요까지 쉽게 흡수할 수 있다.
특히 남조타워는 와이드형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고객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F&B, 병의원, 학원 등 차별화된 MD구성으로 타 상가와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특히 전 호실을 전면 대로변에 배치해 가시성 또한 우수하다.
남조타워는 지상1층~7층 총 32실로 구성된다. 67.57%의 높은 전용율로 효율적인 면적활용이 가능하며, 일부 호실은 복층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지상 1~2층은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리테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약국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3~4층은 클리닉 존으로 내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소아과 등 각종 병의원 등으로 MD가 구성된다. 5~6층은 에듀존으로 스터디카페, 어학원,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태권도, 영어학원 등이 계획되어 있다. 7층은 대형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한정식 전문점, 키즈카페 등이 권장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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