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실시되는 ‘2022년 울산시 기능경기대회’에 관내 직업계고 학생 98명이 18개 직종에 출전한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울산시기능경기대회’는 울산공고, 울산마이스터고, 울산애니원고, 현대공고, 울산산업고, 동원과학기술대학의 6개 경기장에서 용접, 전기기기, 애니메이션, 주조, 헤어디자인, 제빵 등 총 27개 직종, 157명의 지역 숙련기술인이 참가한다.
직업계고 출전 선수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작년부터 심화동아리를 개설해 기능경기대회 훈련을 틈틈이 준비해왔다.
선수는 직종에 따라 산업별 전문 지도자를 활용해 기술 전수를 받는 등 기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학교별 참가 현황으로 ▲울산공고 주조, CNC/밀링 등 5개 직종 27명 ▲현대공고 용접 등 3개 직종 9명 ▲애니원고 애니메이션 등 2개 직종 24명 ▲울산산업고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 15명 ▲생활과학고 제빵 등 2개 직종 2명 ▲미용예술고 헤어디자인 등 2개 직종 5명 ▲마이스터고 금형 등 2개 직종 9명 ▲에너지고 전기기기 4명 ▲기술공업고 전기제어 등 2개 직종 3명이다.
대회에서 직종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된다.
오는 8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도 울산시 대표로 참가해 전국의 대표 선수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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