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포토 뉴스] 류경기 중랑구청장, 3월31일 오후 7시 사가정역 지상에 위치한 사가정 마을마당과 사가정로 51길 일대서 ‘사가정51길’ 특화거리 준공식 축하... 광진구 ‘2022 광진구민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 개최... 동대문구, 제54주년 예비군의 날 유공자 표창 ... 양천구 51번째 공영주차장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 개소 ... 성북구, 1일 자매도시 삼척 방문 산불피해 구호 성금 1억2000여만 원 전달 ... 마포구체육회, 제약회사 다림바이오텍으로부터 축구용품 5000만원 상당 기탁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31일 오후 7시 사가정역 지상에 위치한 사가정 마을마당과 사가정로 51길 일대서 ‘사가정51길’ 특화거리 준공식을 가졌다.
‘사가정51길’은 사가정역 1, 2번 출구와 사가정로 51길 일대를 묶은 특화거리다. 사가정 먹자골목이라는 상징성과 상권 특색을 살려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쾌적하게 재탄생시켰다.
이날 행사는 중랑아티스트의 해금 및 바이올린 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가든 오픈식, 사가정로51길 특화거리 준공 테이프 컷팅, 현장 방문, 길놀이 등으로 이어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상권의 특성을 살려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사가정51길’이 활기찬 소통과 만남의 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봄기운이 찾아온 1일 어린이대공원에서 ‘2022 광진구민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이날 오전 7시 어린이대공원 정문 열린무대에서 체조강사가 진행하는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9시까지 진행됐다.
걷기코스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부터 ▲구의문 ▲놀이동산 ▲서울상상나라를 거쳐 다시 열린무대로 돌아오는 약 2.5km 코스로, 소요시간은 35분 정도다.
구는 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입장 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직원 및 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윤남희(60)씨는 “20년 가까이 걷기대회 참석해왔다”며 “아침 일찍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영미(63)씨는 “어린이대공원이 가까운 능동에 사는 것이 혜택처럼 느껴진다”며 “코로나19로 실내운동이 힘든데 밖으로 나와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운동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텀블러와 휴대용구급함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선풍기 등 경품 당첨 기회도 제공됐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화하고, 구민들의 체육활동을 확대해 생활 전반에 활력을 부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을 잠시나마 해소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4월1일 ‘제54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구의 안전과 구민의 안녕을 위해 예비군을 양성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3월31일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예비군의 날 기념 표창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공헌한 56사단 221여단 3대대 예비군지휘관 4명, 군부대지휘관 6명에 대한 표창과 6월을 끝으로 퇴직하는 서상원 제기동대장에게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표창 수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예비군 향토방위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군 조직관리 및 비상연락망 정비 뿐 아니라 구 관내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등 구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더욱 의미가 깊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가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지역 예비군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현장에서 대민지원 활동을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통합방위업무 추진실태 점검 결과 서울시 자치구로는 유일하게 2021년 2월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천구가 1일 오전 11시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신정3동 1326-6)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약 1달 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 운영 이후에는 5분 당 50원, 전일 주차는 월 5만원 유료로 운영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역내 최저요금제로 운영되는 신정네거리 공영주차장 개소를 통해 주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일 자매도시 삼척시에 산불피해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 및 성북구 주민 대표 57명이 삼척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조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45만 성북구민의 위로와 응원을 함께 전했다.
구는 지난달부터 주민과 지역내 법인 등 단체 및 성북구 직원으로부터 삼척지역 산불피해지원 성금을 접수 받아 성북구 전 동 주민, 단체가 참여한 56회 모금, 합계 모금액 약 1억2400여만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승로 구청장은 “이렇게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불편을 드리는 것이 아닌가 고민을 거듭했으나 여행곗돈을 성금으로 내주신 경로당 어르신, 모임 때 식사 대신 그 비용을 삼척시를 위해 모아주신 주민과 우리 성북구 직원의 마음을 꼭 전해드리고 싶어 찾아왔다”면서 “성북구민의 응원을 기억하시고 삼척시민께서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 받은 김양호 삼척시장은 ”폭설, 태풍, 이번 산불까지 삼척이 어려울 때 마다 항상 도움의 손길을 건넨 성북구민의 응원에 진심으로 김양호 삼척시장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제약회사 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은 1일 마포구체육회(회장 이원범)에 유니폼, 축구공 등 축구용품(환가액 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 받은 축구용품은 마포구 내 축구 동호회 5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마포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 정종섭 다림바이오텍 대표, 이원범 마포구체육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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