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등록환자 중 합병증 발병 위험자 110명 대상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이 오는 4일부터 고혈압·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검사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는 만성질환자 가운데 합병증 발생 위험자 110명이며, 환자가 사전에 검사받을 수 있도록 쿠폰을 발급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받은 쿠폰을 가지고 협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협약 체결 의료기관은 류내과, 양내과, 남악하나내과, 남악온누리내과, 김태원내과, 서울안과의원, 목포시의료원 등 7개 병·의원이다.
검사항목은 경동맥 초음파, 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심전도, 신경검사, 혈액 및 안과 검사 등 심뇌혈관질환과 신장질환, 안질환 예방을 위한 필수검사다.
박홍근 보건소장은 “단일질환으로 국내 사망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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