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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정책자금 기업 평가에 'AI 서포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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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성 평가시 활용…평가 객관성·효율성·신속성 확보 기대

중진공, 정책자금 기업 평가에 'AI 서포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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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포터' 개발을 완료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평가 시스템에 본격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AI 서포터는 신용도 위주의 기존 금융권 평가와 달리 고용 변동과 임금 수준, 특허와 인증 등 기업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구성돼 있다.


AI 서포터를 개발한 ESG진단기술처 관계자는 "지난 25년간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며 누적한 노하우와 540만 개에 이르는 내외부 데이터를 학습시켜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4월부터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기술사업성 평가에 적극 도입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 서포터의 도입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고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효율적인 평가 진행으로 중소벤처기업에 신속한 자금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AI 서포터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평가자는 다양한 관점에서 기업 성과를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사람과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평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성장유망기업 발굴과 혁신성장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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