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가 면제됨에 따라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11번가는 29일 오후 8시 라이브방송 ‘LIVE11(라이브11)’을 통해 ‘사이판 에어텔 패키지 11번가 단독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모두투어와 협업해 마련한 이번 상품은 오는 4~6월 출발하는 ‘사이판 패키지(3박4일·4박5일)’로 항공과 호텔을 결합한 에어텔 상품이다. 숙소는 ‘PIC리조트’와 ‘코랄오션리조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PIC리조트와 코랄오션리조트를 2박씩 묵을 수도 있다(4박5일 한정). 항공편은 출발지에 따라 에어서울(인천 출발), 에어부산·제주항공(부산 출발) 중 택할 수 있다. 공항-호텔 픽업 서비스, 레이트 체크아웃, 조식 포함 등의 다양한 특전 혜택들도 포함됐다. 가격은 3박4일 79만9000원부터다.
11번가 라이브방송 단독 혜택으로 라이브방송 중 구매 시 5% 할인, SK페이 포인트 2% 적립, 댓글 추첨 이벤트를 통한 11번가 해외항공 최대 10만원 할인쿠폰 증정, 무료 룸 업그레이드 혜택 등을 마련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해제 발표가 있던 지난 11일 이후 11번가 내 해외항공권 판매량은 11일부터 27일까지 지난해 대비 약 8배(727%) 급증, 발표 직전 동기간 대비해서는 10배(90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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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훈 11번가 라이프 담당은 “그동안 잠재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번가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기획해 차례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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